배우 김강민,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이준호·이세영과 호흡

배우 김강민,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이준호·이세영과 호흡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6.1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강민, MBC ‘옷소매 붉은 끝동’ 합류…이준호 조력자 김두성 役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강민이 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에 출연,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김강민의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강민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청연군주의 남편 김두성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 뜨거운 인기를 얻은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이준호, 이세영, 강훈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강민은 극 중 왕세손 이산(이준호 분)을 돕는 동덕회의 일원이자 이산의 누이인 청연군주의 남편 김두성을 연기한다. 김두성은 신중하고 사려 깊은 인물로, 세손을 보좌하는 일에 있어서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다. 이산의 조력자 역할을 맡은 김강민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강민은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후, 가수 윤종신, 민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해 종영한 KBS2 ‘영혼수선공’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으며 최근 방영 중인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과 선배 정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MBC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