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젠텍, 주목할 만한 RFID 리더 업체로 '부상'

아젠텍, 주목할 만한 RFID 리더 업체로 '부상'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2.10.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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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루투스 및 스마트폰 연계 모델 내놓고 시장 공략

RFID 리더 공급업체인 아젠텍(대표 김영철, www.ajantech.com)이 국내 RFID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는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RFID 리더기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 아젠텍은 스마트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시작해 현재 스마트폰과 연계된 RFID 리더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젠텍은 최근  MUNUS라는 브랜드 네임의 모바일RFID 기기 두 종류를 출시했다. 하나는 포스코에 납품 계약을 진행 중인 ‘SA-P1000’이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RFID 리더기를 장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에 사용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포스코에서는 갤럭시노트에 아젠텍 RFID 리더기를 장착하여 설비 점검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젠텍이 출시한 또다른 모바일 RFID 리더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SA-A210’ 모델이다. 이 모델은 자체 개발한 해당 어플을 깔면 RFID 리더기로 읽은 내용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인체공학적인 그립감과 컴팩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이 모델은 현재 진품 양주를 감별하는 주류리더기로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아젠텍 제품들은 파이칩스의 ‘PR9200’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

아젠텍 김영철 대표는 “우리는 RFID 리더기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과 인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신속하게 고객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고 다양한 솔루션 보유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며 “모바일 RFID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젠텍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으로 브랜드 가치와 RFID 리더기 선두 기업으로써의 기업 가치를 높여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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