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신선하고 기이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클라이밍>이 6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독창적인 비주얼의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한다.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이 2020년을 뒤흔든 K-공포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를 잇는 신선하면서도 기이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독창적인 비주얼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보도 스틸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 스틸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있는 세현의 모습과 함께 고장 난 휴대폰으로 ‘또 다른 나’에게서 연락이 오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어 클라이밍 선수 세현과 연결된 또 다른 세현의 모습이 교차되고, 악몽처럼 펼쳐지는 기이한 사건들이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하고 기괴한 비주얼로 담겨져 눈길을 끈다. 특히, 처음 공개되는 임신한 또 다른 세현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세현의 차갑고도 날선 표정과 분위기와 붉은 클라이밍 줄을 활용한 과감하고 극적인 연출은 <클라이밍>이 보여줄 새로운 시도와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클라이밍>은 봉준호,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신작이다. 매번 새롭고 개성 넘치는 영화와 감독을 배출하는 KAFA의 작품답게 <클라이밍>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낯선 악몽을 독창적이면서 과감한 비주얼로 펼쳐내며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기괴하고 섬뜩한 그림체는 불안과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며 올 여름, 새로운 K-미스터리 공포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숨막히게 펼쳐지는 강렬한 이미지들의 향연으로 K-공포 애니메이션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작품 <클라이밍>은 오는 6월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