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라일락피는 5월 새로운 인연 찾는 방법 제시

틴더, 라일락피는 5월 새로운 인연 찾는 방법 제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21.05.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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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세계여행까지, 새로운 인연을 찾는 방법을 제시
틴더가 라일락피는 5월에 새로운 인연을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올해 유난히 빠르게 찾아온 벚꽃은 지고 어느새 라일락이 피는 5월이 성큼 다가왔다. 비대면으로 치러진 중간고사도 어느덧 끝나고 기말고사가 다가오기 전에 잠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싱그러운 5월을 맞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계획하고 있는 청춘들은 틴더에 집중해보자.

새로운 인연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가 피크닉 메이트부터 방구석 세계여행까지, 새로운 인연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동네 친구를 만들어보자

시험 기간에 과제 대신 써 내려간 ‘시험 후 버킷리스트’에 한강 피크닉은 단연 상위권이었을 것이다. 막상 피크닉을 가려고 하니 친구들은 저마다 약속이 있고 서로 거주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약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같은 동네에서 같은 관심사가 있는 친구라면 답답할 때 동네 산책이라도 쉬울 텐데 사람들과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틴더에서는 이제까지는 삶의 반경이 달라 서로 몰랐더라도 동네에서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간단하다. 틴더에서 ‘동네 친구 구함’ 등의 문구를 프로필에 올려 이성이든 동성이든 원하는 상대의 조건에 맞춰 ‘상대와의 최대 거리’를 설정하면 된다.

틴더는 프로필 사진의 사람과 실제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동일한지를 확인하는 ‘사진 인증’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만남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 인증을 거친 사용자는 프로필 옆에 파란색 인증 마크가 뜨게 된다. 인증된 사용자와 틴더 앱 내의 채팅으로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영상 채팅으로도 상대방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면 안전하고 편안한 동네 친구 찾기 성공이다.

혼자 동네 바깥을 벗어나기 어색하다면, 5월 중순까지 진행 중인 봄꽃 축제를 같이 갈 동네 친구를 만들기 위해 스와이프를 해보자.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19일까지 진행되는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틴더에서 만난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 프로필 사진을 추가하고, 매년 봄 시즌마다 다시 역주행으로 차트 상위권을 달리는 봄 주제가들로 프로필 음악을 바꾸는 것도 음악 취향까지 맞는 새로운 친구를 찾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서로가 즐겁고 안전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야 한다.

◇꿈틀대는 여행 세포, 방구석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팬데믹으로 소비도 줄고, 여행도 가지 못한 이들의 억눌린 심리가 반영돼 ‘보복 심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해외여행 대신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여행지와 명품 쇼핑이 연일 큰 소식이지만, 완전히 낯선 곳에서 여행하는 재미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하지만 언제까지 방에 갇혀 해외 브이로그를 보며 여행을 간접 체험해야 할까. 낯선 곳의 공기를 마실 수 없다면 외국에 사는 누군가와 직접 교류하면서 해외 낯선 곳을 헤매는 듯한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틴더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도 간단하다.

틴더 설정에 들어가면 ‘디스커버리 설정’에서 글로벌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외국인 유저를 피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와이프를 통해 매칭이 성사되면, 사진 교환부터 채팅까지 최신식 펜팔을 할 수 있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싶다면 틴더가 지난해 선보인 ‘패스포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해 내 위치를 가고 싶은 특정 국가로 바꾸면 그 지역의 틴더 유저들을 더 많이 접해 가상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것이 자유로워질 때면 틴더에서 친해진 외국 친구들을 만나러 비행기표를 예약해 보면 어떨까?

◇미팅 멤버 혹은 같이 놀러 갈 ‘팸’을 찾고 있다면

살랑살랑한 봄바람이 불 때 데이트 한 번은 해보고 싶은데 새로운 인연은 어디에서 만나야 할까?

주변에서도 소개팅, 미팅이 메말랐다면 잠자고 있는 틴더를 깨워 봄, 여름을 함께 만끽할 새로운 친구나 함께 미팅에 나갈 멤버를 찾아보자. 틴더는 곧 평소 나의 생활 반경에서 벗어나 타 학교에서 연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여럿 사귀어 볼 수 있는 기회다. 틴더로 만나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여행을 떠나는 등 ‘팸’을 형성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틴더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커피 한 잔,’ ‘영화 감상’, ‘동네 산책’, ‘한강에서 치맥’ 등이 가장 인기 있는 관심사 키워드로 나타났다. 틴더에서는 관심사 키워드를 등록하면, 나와 가장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매칭될 가능성이 커진다.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면서 나와 비슷한 취미를 가진 친구를 찾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팸으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프로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틴더는 무궁무진한 만남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틴더에서 지금 당장 피크닉 메이트, 여행 팸, 외국인 친구 등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소셜메이트를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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