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영웅 대서사시, 극찬 릴레이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4월 22일 개봉!

강렬한 영웅 대서사시, 극찬 릴레이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4월 22일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4.22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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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를 죽여도 혁명은 죽지 않는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가 2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언론, 관객들은 물론 셀럽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21세의 나이에 미국 정부에게 암살 당한 블랙팬서 [흑표당]의 리더 프레드 햄프턴과 FBI의 정보원 윌리엄 오닐의 운명적인 배신과 비극적인 선택을 그린 격정의 실화 드라마이다. 인간적인 비극 앞에서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신념과 어떤 고난에도 멈추지 않는 혁명의 위대함, 햄프턴의 비극이 21세기에도 그치지 않음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준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를 “굉장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평하며 “장대한 비극적인 영웅 대서사시”라고 설명했다. 특히 블랙 메시아 역을 맡은 다니엘 칼루야가 “굉장히 카리스마와 멋지게 등장한다”며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을 예측했다. 유다 역의 라키스 스탠필드의 연기 역시 칭찬하면서 원픽 조연상으로 뽑아 눈길을 끈다.

또한 뉴스타파 최승호PD는 강렬한 주제의식과 묵직한 메시지, 배우들의 연기, 작품성에 대해 놀라움을 전했고, 박평식 평론가는 “역사의 현재성, 유다를 위한 변명”이라는 한줄평과 함께 7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H.E.R., 나스, 에이셉 라키, 라킴, 폴로 지, 릴 더크 등 28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했는데, 국내 음악인들도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체계를 세운 아티스트 MC메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많은 울림이 있었다. 차별의 역사는 인류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차별을 멈추어야 한다”는 감상과 “#StopAsianHate”라는 구호까지 덧붙였다. 래퍼 피타입은 “힙합 문화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이 문화의 중요한 오리진 하나를 경험하기엔 좋습니다”라고 추천했고, 버벌진트, 팔로알토, 던말릭 등 한국 힙합의 대표적인 실력파들도 영화를 감상하고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미국배우조합상,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조연상과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후보에 오른 작품들 중에서도 관객들의 선호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최고점을 기록해 국내 관객들의 반응 역시 기대를 모은다.
가장 강렬하고 뜨거운 실화 드라마로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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