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교육컨설팅, 한국어 보드게임 ‘한글 그래빗 클래식’ 출시

가치교육컨설팅, 한국어 보드게임 ‘한글 그래빗 클래식’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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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래빗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단어를 활용해 문장, 구문을 만드는 보드게임
한글 그래빗 클래식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기업 가치교육컨설팅(대표 안상호)이 언어 보드게임 콘텐츠의 두 번째 시리즈로 ‘한글 그래빗 클래식’(이하 한글 그래빗)을 6일 출시했다.

한글 그래빗은 같은 시리즈인 영어 그래빗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단어를 활용해 문장, 구문을 만드는 보드게임이다. 게임을 거듭할수록 한국어가 익숙해지고 실력이 향상되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다.

◇언어 보드게임의 두 번째 시리즈를 우리의 말, 한국어로 개발

한글 그래빗은 올 3월 영어 그래빗에 이어 가치교육컨설팅이 출시하는 그래빗의 두 번째 언어 보드게임 시리즈다. 첫 번째 그래빗 시리즈가 영어로 출시된 것은 안상호 대표가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게이미피케이션 강의에서 그래빗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한글 그래빗은 한국어,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이 많은 안 대표 뜻에 따라 영어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됐다.

◇쉬운 게임 방식 속에서도 한국어의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어

한글 그래빗은 영어 그래빗과 마찬가지로 게임 방법이 쉽다. 자신의 손에 든 한글 그래빗 카드를 활용해 여러 문장을 만들고,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문법만 맞는다면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해 어떤 문장이든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글 그래빗에 있는 카드들을 활용하면 “자동차가 노래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나 “주말에는 시계만 도서관을 갑니다”처럼 재미있는 문장을 만들며 한국어를 시나브로 익힐 수 있다.

◇한국어만의 특성을 고려한 한글 그래빗만의 보조 카드

한글 그래빗은 영어 그래빗과 마찬가지로 그래빗 카드와 보조 카드가 주요 구성품이다. 한글 그래빗만의 특징은 바로 보조 카드에 있다. 영어와 다르게 어미 변화가 중요한 한국어의 특징을 살려 ‘습니다’ 카드와 ‘-ㅂ니다’ 카드를 만들었다. 이 카드들은 다른 카드들의 단어를 일부 덮어서 새로운 어근과 어미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무궁무진한 한국어 문장의 변화를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높아진 한국어 교육열 속에서 대표 한국어 학습 교구로 발돋움

2020년 11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이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제정하면서 한국어 교육의 체계화를 도모했다. 이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앞으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가르칠 교·강사 관련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한국어 열풍 속에 한글 그래빗은 좀 더 쉽게 한국어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교·강사에게는 한국어 교육을 풍성하게 해줄 대표 한국어 학습 교구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글 그래빗이 다양한 세대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

한글 그래빗은 여러 대상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한글을 배우는 어린이·초등학생도 재미있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쉽게 즐길 수 있다. 의학계에 따르면 보드게임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시니어 세대에도 한글 그래빗이 모국어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으로 새로운 활력소를 가져올 친구가 될 전망이다.

◇한글 그래빗은 세계에서 한국어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

그래빗 시리즈를 개발한 가치교육컨설팅 안상호 대표는 “한글 그래빗은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며 “앞으로 세계에서 한국어를 널리 알릴 한국어 전도사 역할을 한글 그래빗이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가치교육컨설팅은 앞으로 영어 그래빗과 한글 그래빗을 활용한 영어,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오프라인 교육 및 IT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기획·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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