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2021 기획전시 ‘해와 달: 일월’ 전 3월 23일 개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2021 기획전시 ‘해와 달: 일월’ 전 3월 23일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3.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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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린 작가의 타계 이후 첫 전시로 기획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해와 달: 일월 전시 안내 포스터

성북문화재단은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에서 3월 23일부터 기획전시 ‘해와 달: 일월’을 개최한다.

현대조각 1세대 작가로 불리는 최만린 작가의 타계 이후 첫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초기부터 ‘천지(天地)’ 시리즈와 함께 깊은 애정을 갖고 작업했던 그의 ‘일월(日月)’ 연작이 소개된다.

최만린 작가가 살았던 공간에서 그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평생 고민했던 ‘가슴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6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와 달’ 연작이 지니는 조형적인 특징과 그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최만린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생명에 대한 가치와 동양 철학에 담긴 순환의 의미, 민족의 정서와 개인적 소망을 어떻게 독창적으로 담아내고 있는지 조망해보고자 한다.

최만린 작품에서 해와 달 (日月)의 의미

-자연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조형의 뿌리를 찾으려는 노력의 시작
-생명의 율동과 순환의 에너지를 통해 자연과 공감을 나눔
-동양의 직관적인 정신 세계처럼 누구나 희로애락을 교감하도록 환원된 기본 형태로 조형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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