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더 좋은 용산구’ 위해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에 온라인 정서 지원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더 좋은 용산구’ 위해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에 온라인 정서 지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3.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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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워 보이거나 인기척이 끊기는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제보 부탁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용산구 내 고독사 위험지대 및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공공·복지·민간·기업 영역과 협력해 용산구 내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더 좋은 용산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 좋은 용산구’는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돌봄 부재 문제에 대응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더욱 극심한 돌봄 부재 위험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가 나섰다고 밝혔다.

‘더 좋은 용산구’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어르신의 개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자간 화상회의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교육, 미술공예,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고 있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된 현재,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온라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좋은 용산구’는 용산구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계비, 생필품,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서울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생활이 어려워 보이거나 인기척이 끊기는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있을 경우, 진심 어린 관심으로 복지관에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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