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처를 지우고 그 상처를 되짚으며 아파하지 말자 ‘나를 먼저 사랑하기에 적당한 오늘’ 출간

지난 상처를 지우고 그 상처를 되짚으며 아파하지 말자 ‘나를 먼저 사랑하기에 적당한 오늘’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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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불륜으로 상처받은 많은 이들과의 상담 사례
한재원 지음, 180쪽, 1만4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나를 먼저 사랑하기에 적당한 오늘’을 펴냈다.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지루함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그 지루함을 사랑이 식었다고 여기고 바람을 피우는 이들이 있다.

이 책은 배우자의 불륜으로 상처받은 많은 이들과의 상담 사례를 담았다. 그들이 어떻게 상처받았고 어떻게 상처로부터 벗어났는지를 보여준다.

세포언니 저자 한재원은 홀로 서는 것이 죽기보다 힘들다고 말하는 수많은 이와 상담해 왔다. 그 과정을 겪으며 사연자들은 정말 죽을 듯이 힘들어했지만 긴 상담 끝, 결국 누구보다 오롯이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그로써 이혼을 하든, 배우자와 동행을 하든 성공적으로 살고 있다.

저자는 “홀로된다는 것은 고립되는 것이 아닌 내가 나를 완벽히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아픈 세월만을 회자하며 살기엔 우리의 삶은 너무나 짧고 아깝다. 그러니 지난 상처를 지우고 그 상처를 되짚으며 아파하지 말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을 그리고 함께해야 할 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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