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컴과 닉 조너스,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보다 나은 방법을 홍보하는 최초의 슈퍼볼 광고 방영 예정

덱스컴과 닉 조너스,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보다 나은 방법을 홍보하는 최초의 슈퍼볼 광고 방영 예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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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광고계에 진출해 13살 때부터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던 다수의 플래티넘 앨범 발행 가수이자 배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포도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기기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기업 덱스컴(DexCom, Inc.)(나스닥 : DXCM)이 2일 최초로 슈퍼볼 광고계에 진출해 13살 때부터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던 다수의 플래티넘 앨범 발행 가수이자 배우, 자선사업가인 닉 조너스(Nick Jonas)를 출연시킨 광고를 제작했다.

2월 7일 55회 슈퍼볼 경기에서 방영될 예정인 이 광고는 포도당 수치 측정을 위해 여전히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 대해 더 나은 방법이 있음을 알려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너스는 “너무 많은 수의 당뇨병 환자들이 좀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아직도 낡은 방식의 손가락 끝에서 피를 뽑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나는 굳게 믿고 있으며 이번 슈퍼볼 광고에 출연하게 된 동기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들의 의식을 높여주고 가능한 한 많은 수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지속적 포도당 모니터링(CGM) 방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동기이다”고 말했다.

오늘날 전 세계에 걸쳐 수천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여전히 손가락 끝에서 피를 뽑는 방법을 쓰고 있으며 이는 의료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CGM 기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덱스컴의 G6 CGM 시스템은 호환성을 갖춘 스마트 기기나 리시버로 실시간 포도당 수치를 무선으로 전달해주는 소형 웨어러블 센서와 송신기를 사용하므로 매번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찌를 때마다 고통을 유발하는 일을 거칠 필요가 일체 없게 된다. † 덱스컴의 CGM은 또한 포도당 수치가 올라가는지 또는 내려가는지 그 방향과 속도를 보여주는 화살표도 보여주므로 그때 그때마다의 치료 결정을 가능케 하며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위험한 고혈당 및 저혈당 사태를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

슈퍼볼 경기 1쿼터가 끝난 뒤 방영될 예정인 이 광고는 지난 40년 간 다양한 기술들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고 이것과 1970년대에 도입된 바늘로 손가락 끝을 찔러 포도당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을 사람들이 아직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대조해 보여준다.

덱스컴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인 채드 패터슨(Chad Patterson)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을 홍보하는데 있어 닉 조너스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당뇨병 환자들은 최고의 진료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주요 당뇨병 환자 이익대변 단체들과 의사단체, 의료보험기관 등과 힘을 합쳐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CGM에 대한 액세스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슈퍼볼 파티는 올해, 전과는 매우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감염 및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에 가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슈퍼볼 일요일 행사에서 소외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덱스컴은 양방향 증강현실 경험을 통해 팬들에게 닉 조너스와 함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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