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엔피산업과 에스케이물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스티커 체온계 ‘패스 밴드’ 30만개 후원

건영이엔피산업과 에스케이물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스티커 체온계 ‘패스 밴드’ 30만개 후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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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양육시설 배포 통해 입소 아동, 시설 종사자 발열 여부 실시간 관리 지원 예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6일 건영이엔피산업과 에스케이물산으로부터 전국 아동양육시설 방역을 돕기 위한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스티커 체온계 ‘패스 밴드’ 30만개를 전달받았다. (왼쪽 두 번째부터) 개그맨 박휘순∙천예지 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건영이엔피산업 이근조 대표이사, 에스케이물산 염규상 공동대표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6일 건영이엔피산업㈜(대표이사 이근조)과 에스케이물산㈜(공동대표이사 김성준, 염규상)으로부터 전국 아동양육시설 방역을 돕기 위한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스티커 체온계 ‘패스 밴드’ 30만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인 패스 밴드는 건영이엔피산업에서 제조하고 에스케이물산에서 판매하는 일회용의료기기로 손목(안쪽), 이마, 귀밑, 목 등에 작은 밴드를 부착하고 색조의 변화를 통해 발열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체온계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를 재단 소속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배포해 입소 아동과 시설 종사자의 발열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영이엔피산업 이근조 대표이사는 “아동양육시설의 경우 제한된 공간에 다수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사전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기부한 스티커 체온계는 부착 후 밴드 색상 변화만으로 발열 여부를 알 수 있고 다수의 체온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아동양육시설 방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에 선뜻 앞장서 준 건영이엔피산업, 에스케이물산 임직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스티커 체온계를 통해 아동양육시설의 사전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개그맨 박휘순∙천예지 부부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패스 밴드 모델로도 활동중인 개그맨 박휘순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아이들을 가장 먼저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가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영이엔피산업과 에스케이물산은 이번 아동양육시설 기부 외에도 군부대, 외국인근로자 근로사업장, 복지시설 등 사전 방역조치가 절실한 곳에 후원을 지속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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