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미디어스쿨, 학교 밖 청소년 신입생 모집

푸른나무미디어스쿨, 학교 밖 청소년 신입생 모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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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문화예술과 연계해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202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합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한 발 앞서 청소년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문화예술과 연계해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왔다.

교과과정은 △게임 제작을 우한 디자인, 게임 기획·개발 △인문학·디오라마 등 문화예술 분야를 접목한 융합미디어 교육 △VR·드론 등 4차 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뉴미디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2년간 4학기제로 운영된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게임을 직접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는데,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만들었던 과정이 재미있고 만족스러웠다’,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편집이나 드론 체험처럼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와 게임에 관심이 있지만 콘텐츠 제작과 게임 개발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고려해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한 교육과정으로 청소년의 성취도를 높이고자 한다.

학부모들도 재학 중인 자녀들의 활동에 대해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며 뿌듯했다며 활동 내용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도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접수는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푸른나무미디어스쿨 홈페이지 또는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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