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이 10월 28일부터 11월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행사 개막식은 10월 31일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2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음으로 만나 MINTACT(마인택트)’라는 주제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인권페스티벌에서는 강동청소년센터, 광진청소년센터, 동대문청소년센터, 목동청소년센터, 중랑청소년센터, 강서청소년회관, 서초유스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총 10기관이 함께 온라인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인권 양초 만들기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키링 만들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 탈출 게임 △인권 인형극 △인권 퀴즈 △인권 캠페인 △장애 인식 개선 퀴즈 △청소년 참정권 토크 콘서트 △인권 교육 △드라이플라워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청소년 외에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개막식 행사와 온라인 체험 활동 등은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이병철 청소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요즘 ‘마음만큼은 함께 만나자’는 주제에 맞게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서울시 인권 친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