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에 대한 고민' 국민제안 데이터로 해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에 대한 고민' 국민제안 데이터로 해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9.0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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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대한 고민은 청소년의 복지(12.97%), 공교육(10.87%), 진로(9.68%) 영역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코로나19 시대, 청소년 고민 해결을 위하여 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청소년 공공데이터 국민 제안’ 결과를 발표하였다.

참여자 1,095명은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에 대한 고민과 고민 해결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함께 제안하였다.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에 대한 고민은 청소년의 복지(12.97%), 공교육(10.87%), 진로(9.68%) 영역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돌봄 부재로 인한 나홀로 청소년 증가, 저소득층 가구의 청소년 생활 실태, 지역·연령별 생활수준 격차 등 복지 영역에 전체 참여 인원의 12.97%인 142명이 고민이라고 응답하였다.

특히, 전체 인원 중 16.4%인 180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업성취 격차, 심리적 우울을 고민으로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의 의견을 네트워크연결망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나홀로, ▲맞벌이, ▲코로나19, ▲격차, ▲지역별과 같은 키워드가 대부분의 고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로는 활동 및 문화와 관련한 데이터 수요가 17.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청소년의 방과후 생활실태 데이터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여가프로그램에 대한 데이터수요도 높았다.

또한, 청소년시설, 여가 공간 현황 데이터 등 청소년 시설 인프라 현황에 대한 데이터가 나홀로 시간 증가에 따른 돌봄 제공 및 공동체 감수성 함양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시되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국민 제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활용 가능한 체험·여가공간 정보 서비스, ▲체험·여가 프로그램 정보 서비스 등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를 연중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19년부터 공공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문화분야의 빅데이터센터로 선정되어 청소년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및 생산·개방하고 있으며, 국민은 누구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데이터 국민제안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제안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청소년 관련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서비스를 개발하고 청소년 스스로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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