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가 초등 교사들을 위한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했다.
이번에 미래엔 엠티처가 출간한 초등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은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기별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의 각 과목별 수업 사례를 비롯해 교사들이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150여개의 생생한 ‘거꾸로교실’ 노하우를 담아냈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활동이 아닌 모두가 동등하고 진지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담아 뒤처지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학습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업 진행에 참고할 수 있는 디딤 학습 자료와 평가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거꾸로교실’이란 교실 수업 설계에 따라 수업 전 개념 또는 활동 방법 등을 미리 학습하고 수업 중에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수업의 주도권을 갖고 문제 해결을 통해 지식 활용과 재창조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미래엔은 ‘거꾸로교실’ 연구 및 전파에 힘쓰는 ‘미래교실네트워크’ 교사들과 함께 2017년부터 중·고등용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해 전국 중·고등 교사들에게 보급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한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거꾸로교실’ 지도서를 교과서와 함께 보급해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외에도 미래엔은 새로운 수업과 평가 방식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재구성’, ‘과정중심평가’ 등의 ‘수업 혁신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집필한 천안청당초등학교의 박성광 교사는 “‘거꾸로교실’이 추구하는 소통과 협력의 실제 사례를 담은 이번 자료집이 배움의 주도권을 학생들에게 주려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디딤 영상 제작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교실 내 소통과 배움의 구조를 연구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초등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의 출간은 미래엔의 수업 혁신 캠페인을 초등교육으로 확장시키는 첫걸음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유용한 활동 사례뿐 아니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 자료를 엄선한 만큼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와 동기를 높이고 유례없는 개학 연기 상황에서 개학 후 수업을 고민하는 초등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