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진' 진이한, 끝까지 민생들의 고통 대변하며 장렬한 죽음 맞아!

'닥터 진' 진이한, 끝까지 민생들의 고통 대변하며 장렬한 죽음 맞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7.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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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진이한과 마지막 승부 끝까지 우정 버리지 않았다!!

'닥터 진' 진이한, 끝까지 민생들의 고통 대변하며 장렬한 죽음 맞아!
김재중, 진이한과 마지막 승부 끝까지 우정 버리지 않았다!!

피폐한 조선시대를 개혁하려 한 영휘(진이한 분)가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1일 방송된 <닥터 진> 12회에서는 1862년 발발했던 진주민란 스토리가 펼쳐졌다.

썩을 대로 썩은 정치에서 농민들이 봉기한 이 민란 우두머리는 몰락한 남인 가문 영휘가 진두지휘 했고, 운명의 장난인지 지방 토포사 관직으로 내려간 경탁(김재중 분)이 사건을 맡아 피할 수 없는 죽마고우의 마지막 서슬 푸른 검투가 펼쳐졌다.
 
경탁은 영휘의 목에 칼을 겨누지만 차마 죽마고우의 목숨을 빼앗을 수 없어 영휘를 놓아주지만 진혁(송승헌 분)이 목숨을 구해준 현감이 영휘를 총으로 쏴 사살했다.

진혁은 죄책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했지만,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역사가 흔들리고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었기 때문.

특히, 이날 경탁과 영휘, 영래(박민영 분)의 다정했던 저잣거리 데이트가 회상장면으로 오버랩되며 친구와 가족을 잃은 경탁과 영래의 아픔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증폭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관군의 수장과 민란의 우두머리로 서로에게 칼을 겨눈 두 사람의 운명이 너무 슬펐어요. 친구를 잃은 경탁의 눈물에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라며 ” 비록 영휘는 죽었지만 끝까지 헐벗은 민생의 편에선 그의 죽음이 헛된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혁이 내의원으로 천거된 가운데, 그로 인해 뒤바뀔 역사를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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