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국제적수묵수다방' 한지장인이 직접 제작 생산한 전주한지 지원

한국전통문화전당, ‘국제적수묵수다방' 한지장인이 직접 제작 생산한 전주한지 지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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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국내외 25명의 작가가 한 달여간 전주한지로 수묵작품 제작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의 사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국제수묵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國際的水墨數多芳) 행사에 한지장인이 직접 제작 생산한 전주한지 500여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묵작가들의 예술 세계가 전주한지에 담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월1일 ~ 10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목포와 진도 운림산방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에 앞서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국제수묵레지던시'는 8월 13일부터 9월9일까지 작가들이 한 달여간 목포 원도심에 모여 작품 활동을 벌이고 상호 작품 공유 및 전시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여작가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국내외 25명의 작가가 한 달여간 전주한지로 수묵작품을 제작하는 실험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며, 8월 30일에는 전주한지에 그려진 작품을 전시하는 오픈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 작가들에게 제공된 전주한지는 김천종(70.천일한지), 강갑석(64, 전주전통한지원), 김인수(61, 용인한지), 최성일(51, 성일한지) 등 전주한지장(韓紙匠) 4명이 직접 제작한 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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