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사랑받아온 팔도의 '도시락' 디자인, 전면 리뉴얼 된다.

32년 사랑받아온 팔도의 '도시락' 디자인, 전면 리뉴얼 된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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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에게 어필 할 것

1986년부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 '도시락'이 전면 리뉴얼 된다.

종합식품회사 팔도는 16일 자사 최초 용기면 ‘도시락’의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겠다고 밝히며 빨간 국물을 연상케 하는 붉은 바탕에 중요한 정보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해로 출시 32주년을 맞는 ‘도시락’은 그간 고객의 취향을 고려, 패키지가 조금씩 변화해 왔으나 이처럼 대대적으로 바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팔도는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신선하고 젊은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겠다고 전했다.

1986년 시장에 선보인 ‘도시락’은 국내 최초 별도의 뚜껑이 있는 사각 용기면이다. 안정성이 뛰어난 독특한 용기는 사발과 컵 모양 두 종류만 있던 당시 시장에서 일대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소고기맛 ‘도시락’을 시작으로 ‘김치도시락’, ‘도시락 라볶이, ‘도시락 봉지면’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지난해에만 1700만개 가량 판매했다. 2015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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