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그맛 '고기도둑 멜젓소스' 출시

제주도의 그맛 '고기도둑 멜젓소스'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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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통의 멜젓장인이 만드는 멜젓을 공급받아 사용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멸치젓과 갖은 양념을 넣어 불판위에서 보글보글 끓여 고기를 찍어먹는 색다른 소스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묘한 중독성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주고 담백한 고기맛을 살려주었지만 식당마다 맛이 다르고 어떤 곳은 비린맛이 너무 강해 호불호가 갈렸던 그 소스. 그 멜젓 소스가 프리미엄 식품개발 업체 에파타에 의해 오늘 27일 론칭됐다.

이번 출시된 '고기도둑 멜젓소스'는 4대에 걸쳐 80년 전통의 멜젓장인이 만드는 멜젓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고추가루, 마늘등 들어가는 전재료는 국산만 쓰고 멜젓함량을 높여 자체 염도로 인공방부제를 넣지 않고도 방부효과가 나게 만들었다. 또 기존 멜젓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화학조미료 대신 버섯과 오미자를 발효한 발효액으로 조미를 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의 멜젓소스를 완성했다.

에파타에서는 돈가스, 스테이크, 닭꼬치 등 다양한 고기요리에 공통으로 사용가능한 ‘고기도둑 1호고기소스’와 제주도의 조릿대를 넣어 건강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조릿대 양념갈비소스’의 신상품이 8월 초에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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