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름밤을 달리자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열려

부산의 여름밤을 달리자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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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러닝

부산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만들어 줄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Night Race In Busan, 이하 나이트 레이스)’가 오는 8월 4일 광안리와 센탐시티 일대에서 열린다.

기존에 목표를 향해 달리기만 하는 레이스와는 달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이색적인 스포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이트 레이스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야간 브릿지 레이스로,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외 참가자가 40%에 달했을 만큼 여름 부산을 대표하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총 1만 5천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오는 18일부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후 7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오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광안대교 상층부를 달리며 화려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을 만끽한 후 벡스코로 향한다. 참가자들이 모두 벡스코에 도착한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러닝의 피로를 날릴 EDM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는 ‘언리밋 힙합 전야콘서트’가 개최된다.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로 구성된 전야 콘서트에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우승한 비와이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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