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의 과제가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 거둬 화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한지 등 전통관련 공모사업을 통해 12억 8900만원을 확보하는 결과를 얻었다.
최근 전당은 전통 관련 각종 연구,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12개의 과제가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확정돼 2020년까지 9억원을 지원 받은 데 이어 중소기업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에 6개 사업 과제가 선정돼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산학연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닥섬유 방진망의 개발은 한지의 우수한 기능을 이용해 황사,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을 현대의 새로운 가치로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공모사업에서는 한지 납골함, 한지 마스크 및 한지와 손멋글씨를 활용한 문화상품개발 등이 선정돼 생분해성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제시와 해외시장 마케팅으로 글로벌한 한지제품이 연내 실현될 가능성을 높여 화제를 모았다.
관계자는 "한지와 전통을 새로운 가치로 구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것이 성과를 이룬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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