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게음악의 대표 주자 ‘윈디시티(Windy City)’ 싱글 앨범 [잔치 레게] 공개

한국 레게음악의 대표 주자 ‘윈디시티(Windy City)’ 싱글 앨범 [잔치 레게]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6.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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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게음악의 대표 주자 ‘윈디시티(Windy City)’ 싱글 앨범 [잔치 레게] 공개

대한민국 레게음악의 대표주자 ‘윈디시티(Windy City 리더 김반장, 퍼커션 라국산, 건반 백여사, 디저리두 신재원, 기타 오진우))’의 음악적 정체성의 새출발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 앨범 [잔치 레게]를 공개한다. 한국적 레게음악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로 ‘청국장 레게’라 스스로를 규정하며, 사람과 세상이 하나가 되어 흥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잔치’라는 모습으로 그려내었다.

1집 Love Record(2005년), 2집 Countryman’s Viration (2007년) 2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EP앨범, 싱글 음반, 컴필레이션 앨범 등을 제작한 윈디시티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뒤섞어 독자적인 형식으로 연주하던 초기의 윈디시티 스타일에서 벗어나, 레게 고유의 매력이 토속적이고 원초적인 리듬에 집중하면서 그간 해오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여 한국적 제게 밴드로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 수년간 페스티벌 위주의 해외공연으로 활동해 온 윈디시티는 ‘어디를 가나 숨길 수 없는 한국적인 무엇이 몸 안에서 흐르고 있음’을 늘 느끼며 그것을 담아낼 수 있는 레게음악을 하고자 고민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잔치 레게]이다.

[잔치 레게]는 앞으로 전진하는 듯한 진취적인 인트로를 시작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디저리두 소리와 풍물 가락 같은 퍼커션의 조화, 외줄타기를 하는 듯한 통통 튀는 드럼비트에 봄기운을 타고 나비가 나는 듯한 멜로디카 소리들이 어우러져 흘러나온다.

‘윈디시티’가 전하고자 하는 한국적 레게음악 [잔치 레게]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과 함께 하는 음악, 감추려해도 감추어지지 않는 신명과 흥을 담아내어 우리 일상 속의 잔치로 스며들기를 바란다는 노래이다.

한편, 윈디시티는 현재 3집 앨범을 준비 중이며, 2012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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