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과거에 빈혈약 먹고 그라운드 뛰었다, 왜?

구자철 과거에 빈혈약 먹고 그라운드 뛰었다, 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5.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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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과거에 빈혈약 먹고 그라운드 뛰었다, 왜?

독일 분데스리거 구자철이 빈혈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뛰기 힘들었던 비화를 공개한다.

31일(목) 밤에 방송되는 KBS N Sports 채널의 리얼 축구 토크쇼 <축구 話>(MC 윤태진, 김병윤)에선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후 맹활약 중인 구자철의 솔직하고 대담한 토크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구자철은 고등학교 시절 원하던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 대학교 진학이 결정돼 있었는데, 빈혈 때문에 틀어졌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라운드를 뛰면서 동료들을 쫓아가는 게 너무 벅차서, 밤마다 운동을 하며 어떻게 하면 체력이 좋아질까 생각했지 빈혈 때문인지는 몰랐다”라며 “나중에 빈혈약을 먹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동료들과 같이 뛰고 있었고, 빈혈로 인해서 정신력이 더 강해졌다”라고 덧붙인다.

이 밖에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당시 팀 동료와의 몸싸움을 벌여 일명 ‘구자철 몸싸움’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건의 전말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 녹화 현장에선 구자철의 재치 있는 입담이 화제에 올랐다. 촬영 도중 끊임없이 추임새를 넣고 애드립을 더하며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유려한 말솜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분데스리거 구자철의 축구 스토리는 31일 목요일 밤 12시,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 <축구 話> 7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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