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인기 구단으로 선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인기 구단으로 선정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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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인기 구단으로 선정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FC가 전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대 규모의 설문조사에서 ‘세계 최고 인기 구단(World’s Most Popular Club)’으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무려 6억 5천9백 만 명의 팬이 선호하는 팀으로 ‘세계 최고 인기 구단’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칸타르(Kantar)가 39개국 5만 4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한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스포츠 구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차드 아놀드(Richard Arno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머셜 이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대표적인 선수들과, 버스비 감독을 포함한 전설적인 팀, 지난 1968년 벤피카 전과 같은 기념비적 업적을 전통으로 만들어진 구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청하며 소통하고 있으며, 매년 전세계 11억 5천만 가구에서 40억 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다”며, “이들 팬들의 열정과 성원은 우승 트로피를 향한 공격축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전했다.

칸타르가 실시한 조사 결과,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전 세계 16억 명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FIFA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수치이다.

리차드 아놀드(Richard Arnold) 이사는 “2007년 이후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 수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TV시청자 수는 20억 명에서 40억 명으로 증가했고, 미디어 제휴로 72개 국 수백만 가입자들의 시청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루니 웨인의 오버헤드 킥 장면이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팬들과 구단의 연결고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DHL Champ19ns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38곳의 주요 도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열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전세계 어느 해변가나 거리에서도 Aon 혹은 나이키 티셔츠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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