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히딩크 드림필드 7호’ 개장

부산시, ‘히딩크 드림필드 7호’ 개장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2.05.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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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히딩크 드림필드 7호’ 개장

부산시는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풋살경기장을 히딩크재단의 도움으로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에 설치를 완료하고 5월 30일 오후 4시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시각장애인용 풋살경기장은 히딩크재단이 117백만원을 지원하고 APW등이 후원하여 총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어 길이 40m 폭 20m의 규모로 설치되었으며 이번에 히딩크 감독의 방한일정에 맞추어 개장식을 갖게 된 것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의 뜨거운 열정에 대한 보답으로 2003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히딩크재단을 설립하여 불우장애아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히딩크재단에서는 충주, 포항, 수원, 전주, 울산에 1호~5호까지 5개 풋살경기장이 완공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광주, 부산, 대전, 대구, 순천, 목포 지역에 6호~11호까지 총 6개 풋살경기장을 지원하여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장한다.

이번 개장식에서 히딩크 감독은 시각장애인용 풋살경기장에서 시각장애아동들과 축구시범경기를 하며 시각장애인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불어 넣어주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히딩크 드림필드 개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거스 히딩크 재단 이사장에게 시장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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