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유할 사람 모여라 '예술보건소'

마음을 치유할 사람 모여라 '예술보건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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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개 성인 대상
8가지 예술 처방 프로그램 참여

지치고 다친 마음을 예술로 치유할 수 있는 '예술보건소'를 운영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운영하는 이번 '예술보건소'는

만 19세이상 성인이면 연극, 무용, 미술, 음악, 인문, 상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서업은 '예술을 통한 사회적 치유'를 모토로 하며 우수한 예술가와 예술 치료사와 함께 치유적 가치와 효과를 담은 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단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예술 장르 통합과 치료를 목적으로 모인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다.

취업난에 지친 청년과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며 마음이 다친 여성들,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등을 대상으로 8개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6월까지 8회~12회 운영한다.

이하는 프로그램 종류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영화 속 배우로 참여하여 내가 있는 공간과 느낌에 집중하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즉흥 영화 놀이 ‘세상을 담는 나만의 시각(일요일의 사람들)‘ △목소리를 감추는데 익숙한 내가 음악·연극·보이스 코치를 통해 나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이야기로 엮어가는 ‘My voice, my life(자큰북스)’ △20대-30대 사회 초년생의 무용을 통한 소통과 자신감 회복 ‘파트너 댄스로 셀프 리더쉽 UP! UP!(힐링모션)‘ △결혼, 출산, 육아,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슬럼프를 예술로 해소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하는 ‘용감한 엄마들-먹고, 읽고, 예술합시다!(오후)’ △부모와 청소년 자녀, 또는 선생님과 청소년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즉흥연극으로 하는 비폭력 대화-아이가 문을 쾅 닫고 들어간 순간(극단 목요일 오후 1시)‘ △장애 아동을 둔 어머니가 예술로 마음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음악치료 ‘마마 프로젝트-마음과 마음([$音 : 엄마의 음악)(제이크루 음악 커뮤니티)’ △어느날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에 버거움을 느낄 때 글쓰기와 그림을 통한 치유 ’Say Mom 아트 에세이(그림마음연구소)‘ △마음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30대~40대 남성들의 예술 인문 상담을 통한 나의 재구성 ‘천(穿)천(闡)한 남자(인문예술연구소 아트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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