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싱그러운 인디밴드 ‘푸푸엘라’ 미니앨범 발매

봄날의 싱그러운 인디밴드 ‘푸푸엘라’ 미니앨범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5.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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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싱그러운 인디밴드 ‘푸푸엘라’ 미니앨범 발매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인디밴드 ‘푸푸엘라’가 첫번째 미니앨범 ‘푸푸엘라(PoohPuella)’를 발매했다.

미니 앨범 ‘푸푸엘라(PoohPuella)’는 가벼운 재즈 리듬에 파퓰러한 감성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옥탑방 블루스’를 비롯해 ‘마중’, ‘밥짓는 소리’, ‘미담(美談)’, ‘유치찬란’ 등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옥탑방 블루스’는 옥탑방에서의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국악 리듬을 차용해 옥탑방을 신명 나는 장소로 표현했으며 재즈, 블루스, 자진모리 등 한 곡 안에서 다양한 리듬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곡 분위기에 경쾌하고 밝은 여성 보컬이 어우러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니앨범은 지난 4일 벅스, 멜론, 소리바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음악사이트에 음원이 선공개 됐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 발매한 CD는 교보 핫트랙 등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푸푸엘라’는 곰을 뜻하는 ‘Pooh’와 소녀를 뜻하는 ‘푸엘라(라틴어)’의 합성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中 ‘봄날의 곰’을 말하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밴드 이름으로 정하게 됐다. 따뜻한 봄날, 설레이는 소녀와 같은 감성을 밴드 이름에서부터 표현하고자 했다.

‘푸푸엘라’는 보컬에 ‘엘라’, 기타에 ‘배씨’와 ‘정댚’, 베이스에 ‘L군’, 드럼에 ‘애바르봉’ 총 5인조로 구성됐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해결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2010년 10월 결성 이후 2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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