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다산네트웍스 합작사 ‘팬더 미디어’ 설립

판도라TV, 다산네트웍스 합작사 ‘팬더 미디어’ 설립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2.04.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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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다산네트웍스 합작사 ‘팬더 미디어’ 설립

미디어포털 업체인 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업체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와 손잡고 OTT(Over The Top)박스 시장의 본격적인 개척을 위한 조인트벤처(JV)인 ‘팬더 미디어(Panda Media)’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OTT 서비스란 개방된 범용 인터넷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의 동영상을 전달하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말한다. OTT박스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Apple · Google · 넷플릭스 · 훌루닷컴 등의 거대사들이 진출한 상태이며, 향후 CATV와 IPTV의 시장을 위협할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OTT박스 업체들의 행보에 따라 국내에서도 OTT박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바, 판도라TV의 소프트웨어와 다산의 하드웨어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OTT박스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팬더 미디어(Panda Media)’는 올해 2~3분기 내에 영화/드라마/교육/게임 등의 다양한 비디오와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셋톱박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이브 및 VOD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전용 서비스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제작자 및 유통자의 OTT박스 지원사업과 사내방송, 종교 등 특정사용자 그룹을 위한 방송서비스 등 지속적인 프리미엄 콘텐츠의 수급을 통해 OTT박스 시장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OTT박스 시장의 진군과 관련하여 팬더미디어의 대표직을 겸하게 된 판도라TV의 최형우 대표는 “판도라TV의 경쟁력 있는 비디오 솔루션 기술과 다산의 탄탄한 H/W 기술이 결합된 셋톱박스는 국내 OTT박스 시장의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국내 외 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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