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myLGtv, 아이들에게 인기 좋아

LG데이콤 myLGtv, 아이들에게 인기 좋아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7.1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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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가 아이들의 교육 및 여가선용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데이콤(www.lgdacom.net)은 인터넷TV ‘myLGtv’ 가입자들의 3개월 간 VOD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교육콘텐츠를 시청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myLGtv VOD 교육콘텐츠 시청률은 지난 4월 23%에서 5월 29%, 6월 3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청시간대는 평일에는 19시에서 22시, 주말엔 10시에서 13시대가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간대에 시청률이 높게 나온 것은 사교육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myLG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LG데이콤은 어린이들을 위한 실시간방송 채널 및 VOD 프로그램을 ‘키즈전용관’에 모두 담아 채널탐색 시 아이들에게 유익하지 않은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아이들 스스로가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myLGtv VOD 교육용콘텐츠는 미국 및 영국 오리지널 영어교재 및 유명 유아방송 관련 수상작들로 구성돼 있고 아이들의 자율적 TV시청 통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린이 시청 보호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20% 정도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등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myLGtv가 여가선용 및 문화생활에도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데이콤의 통계에 따르면 평일인 21시에서 23시에는 △해외 및 국내영화 △지상파 재방송 △문화/다큐 △생활/레저 등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인 토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는 △어린이학습 △해외영화 △한국영화 △지상파 재방송 등을, 일요일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엔 △해외영화 △지상파 재방송 △한국영화 △문화/다큐 △생활/레저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했다.

이처럼 myLGtv는 방영된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없는 케이블TV와 다르게 언제나 VOD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화/다큐멘터리/레저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고 영어, 어린이학습을 병행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LG데이콤 myLGtv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myLGtv에 유용한 실시간방송 채널들을 제공하면서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며, “교육,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VOD 콘텐츠들도 추가해 나가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 myLGtv실시간방송은 61개 채널과 2만여편의 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20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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