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DDoS 공격 차단 시그니처 업계 최초 발표

라드웨어, DDoS 공격 차단 시그니처 업계 최초 발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7.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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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통해 공격 방어 및 전파 차단 시그니처 개발 제공
비즈니스 스마트 네워킹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 분야의 선도업체 라드웨어(www.radware.com)는 지난 10일 최근 한국과 미국 정부를 비롯해 약 27개의 주요 웹사이트를 마비시킨 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서비스거부, 이하 디도스) 공격 방어 및 전파 차단 시그니처를 업계 최초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라드웨어는 이번 DDoS 대란 중 발빠른 위기 관리를 위해 한국-미국-본사간 3원 실시간 공조 속에 좀비PC를 입수, 행동을 분석해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보안관제센터(SOC)를 통해 공격 방어 및 전파 차단 시그니처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제공했다. 이를 통해 보다 교묘하고 다양해진 새로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방어하도록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이번 DDoS 대란의 원인은 이메일을 통해 확산되는 마이둠(MyDoom) 웜의 특이 변종 형태가 확산된 것이며, 이에 감염된 PC는 지정된 대상 사이트를 공격하도록 설정돼 있었다. 지난 4일부터 미국의 정부기관 및 주요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공격은 한국에서 대규모로 확산돼 사회적 혼란 및 경제적 손실을 야기시켰다. 또한 이번 DDoS 공격에는 약 5만에서 6만5천대 이상의 좀비PC가 이용됐으며 한국의 신한은행, 네이버, 국방부를 비롯해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 뉴욕증권거래소, 야후 등의 주요 사이트들을 다운시켰다.

라드웨어코리아 김도건 대표는 “라드웨어는 이번 사이버 대란 속에서도 가장 발 빠르게 대응, 업계 최초로 공격 방어 및 전파 차단 시그니처를 발표해 향후 변종 공격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라드웨어의 안티 DDoS 솔루션인 ‘ 디펜스프로(DefensePro)’는 2003년 1.25대란, 작년 증권사 DDoS 공격 위협에 이어 국가 위기 상황시 마다 진가를 발휘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줘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라드웨어는 현재 웹사이트(http://www.radware.com/Customer/SecurityZone/default.aspx.)에서 해당 시그니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드웨어 디펜스프로 제품의 사용 고객은 이를 다운받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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