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월 4주…‘얼굴없는 작가’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 7주 연속 1위

예스24 2월 4주…‘얼굴없는 작가’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 7주 연속 1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2.02.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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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월 4주…‘얼굴없는 작가’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 7주 연속 1위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이 7주 연속 1위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사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 비법을 담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2위에 올랐고, ‘영혼의 멘토, 청춘의 도반’ 혜민 스님의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작년부터 꾸준한 사랑받고 있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다시 4위로 올라섰으며, 중년 남성들에게 존재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김지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은 지난 주 첫 진입 후 한 계단 내려앉은 5위에 자리했다.

최근 KBS Prime ‘지식기부 콘서트 N’에 ‘독서 멘토’ 이지성 작가가 출연하면서, 금주에는 그의 작품 3권이 다시 관심을 받으며 순위권에 올랐다. 청춘들에게 삶의 방향과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꿈꾸는 다락방>이 11위로 재진입했고,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그만의 생존 독서법을 담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가 각 19위, 20위를 차지했다.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가 7위, 8위,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으나 여전히 멘토 작가들의 건재를 보여줬고, 어린이 분야에서는 <마법천자문>이 지난주에 이어 9위를 지키며 스테디셀러의 위력을 과시했다.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외수의 <절대강자>와 법륜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는 각각 13위, 14위를 지켰다. 이어 유럽 미스터리의 진가를 보여준 넬레 노이하우스의 <바람을 뿌리는 자>가 한 계단 상승하여 15위에 올랐다. 한편, 신간으로는 영화 ‘완득이’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해진 김려령의 신작 소설<가시고백>이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의 성공 신화 <나는 꾼이다>가 출간 첫 주에 17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문확계의 셜록 홈즈 열풍을 방증했다. 밀레니엄 시리즈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도 2위, 3위를 유지하며 스크린셀러의 인기를 이어갔다.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이 6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으며, 중년을 위한 인생의 해답을 공자의 말씀으로 풀어낸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이 5위, 8위에 진입하여 고전의 인기를 예고했다. 고도원이 전하는 따뜻한 인생처방전 <잠깐 멈춤>의 오디오북 버전이 10위에 진입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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