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 버스정류소 638개소 표지판 말끔히 정비

부산시 시내 버스정류소 638개소 표지판 말끔히 정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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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시내버스 표지판이 도시미관과 조화되고 안내기능이 강화된 신형 정류소 표지판으로 말끔히 정비됐다. 부산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638개소의 낡고 안내기능이 미흡한 버스정류소 표지판교체작업이 완료된 것.

이번에 새로 설치된 버스 정류소 표지판은 시내버스 348곳, 마을버스 290곳 등 총 638곳으로, 부산시와 버스사업조합이 각각 50% 부담하여 총사업비 5억 3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부산시는 지난 2005년 버스 정류소 표지판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표지판(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까지 2,632곳(시내버스1,642, 마을버스2,310)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교체된 신형버스 정류소 표지판은 ▲ 운행노선과 이용승객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변 정류소 ▲주요 관광지 및 다중 이용시설 정류소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는 정류소 등을 대상으로 했다.

현재 부산시내는 지난 90년 초 시내버스 2,888곳 마을버스 2,188곳 등 총 5,198곳에 버스 정류소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정류소 표지판은 각각의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위탁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까지 미 교체된 표지판 중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는 670곳 정도 신형 표지판으로 교체하여 표지판 정비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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