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보금자리주택 설계부터 바뀐다”

주공, “보금자리주택 설계부터 바뀐다”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7.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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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입주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정부의 그린홈 주택건설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새롭게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 설계를 대폭 손질한다고 밝혔다.

우선 각종 설계기준의 재정비와 주택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재·공법 등의 새로운 기준 적용으로 주택 내부의 마감재 수준을 높이고 단지외부의 옥외시설물을 고급화할 뿐만 아니라 조경공사도 수목의 규격과 밀도를 상향하고 체험장 등 테마가 있는 공원 도입으로 거주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등 주택설계 단계부터 거품은 빼고 기능은 높여 주공이 내 건 고품질·저가격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감재 상향 내용으로는 임대주택의 거실 륨카펫 바닥재를 질감이 양호하고 내구성이 강한 목재문양 PVC마루로 바꾸고, 비디오폰도 방문자 확인이 쉬운 칼라로 개선하였으며, 특히 눈에 잘 띄는 공용부위의 마감재를 고급화 하였다.

또한 분양주택 거실에는 수명이 길고 에너지 사용량이 기존 조명의 약 1/5수준인 LED 벽부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택기술처 유재홍 팀장은 “주택 내부 마감재 개선과 옥외시설물의 마감재 고급화뿐만 아니라 단지내 풍부한 녹지 제공과 테마형 수경시설 도입, 옹벽녹화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홈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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