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프로젝트로 여성이 살기 좋은 서울 만들 것”

“여행프로젝트로 여성이 살기 좋은 서울 만들 것”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0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제6회 서울특별시여성상 시상식' 열려
오세훈 시장은 6일(월) 15시40분 서소문 서울시청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서울특별시여성상 시상식’을 갖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한국부인회 총본부이사 송용순씨, 영화배우 유지태씨 등 6인에게 시상한다.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는 ?88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성단체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용순씨(대상) ?여성 관련법 개정과 공익소송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변호사 이명숙씨(본상) ?폭력 피해여성과 아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유지태씨(본상) ?여성성희롱 강사 양성 및 일자리 제공으로 양성평등에 기여한 김미경씨(우수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우청소년 지원에 애쓴 이영자씨(우수상) ?한부모 가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힘쓴 황은숙씨(우수상) 등 6명이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서울 여성의 인구나 경제활동 참여율, 높아지는 초혼연령과 혼인인구 감소 등으로 볼 때 서울의 발전이 여성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아직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한 환경이 많이 있다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서울시 여행프로젝트에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한다.

한편, ‘서울특별시여성상’은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서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