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레저항공전’ 안산 개최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 안산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7.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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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이 올해 개최된 1회 대회와 같은 일정인 2010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럭에서 개최된다.

제1회 국제레저항공전은 5일간 30여만 명(301,5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국내레저항공의 대중화와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국내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개념의 틀을 제시했고, 레저항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창출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안산시는 산업전과 체험 중심의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을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회 항공전에는 총 33개 업체와 102대의 초경량 및 경비행기가 참가했으며 1,400만 달러의 수출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27종의 레저항공 체험프로그램에 총 62,520 명이 참가해 레저항공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초경량항공기를 직접 타보는 체험이 인기를 모았다.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은 1회보다 국내외 참가업체, 체험가능인원, 에어쇼 팀 등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특히 체험가능인원을 1회 항공전 체험인원보다 60%이상 증가한 10만 여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어쇼 참가 팀 수(2009년 2팀)와 초경량비행기 탑승체험 인원(2009년 420명)을 늘려 관람객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양적·질적으로 진일보한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1회 항공전에서 부족했던 행사운영과 행사장 조성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 성과보고회를 오는 7월 7일(화)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순자·이화수 국회의원, 박주원 안산시장, 이백래 도 문화공보위원장, 이종훈 국제항공연맹 집행이사, 이원갑 대한민국항공회 총장 등이 참석해 1회 항공전의 구체적 성과도출과 개선책을 마련하고,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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