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가 추천하는 노트북/ 넷북으로 휴가 100배 즐기기

삼보가 추천하는 노트북/ 넷북으로 휴가 100배 즐기기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7.0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비가 들쭉날쭉하는 가운데 해수욕장, 야외 수영장이 속속 문을 열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과거 휴가에는 텐트, 세면도구, 옷, 필름 카메라 등을 챙겨가면 됐지만 노트북의 확산과 넷북의 폭발적 보급 등 모바일 IT 기기의 발달로 휴가 풍속도도 변했다. 휴대전화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제품이니 제외하고라도 노트북, 넷북, MID, PMP, MP3/ MP4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IT 기기를 챙겨가는 일명 ‘모바일 휴가족’이 늘고 있다.

휴가중에도 중요한 메일을 확인해야 하거나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사람, 혹은 여행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바로 바로 편집하거나 휴가중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어떤 것들을 챙기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삼보컴퓨터의 조언을 들어보도록 하자.

【 휴가전 체크리스트 】

1. 모바일 기기의 부피와 무게를 고려하라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기기는 초슬림, 초경량을 지향한다. MP3/ MP4 플레이어의 경우 크게 관계 없겠지만 PMP나 노트북은 부피와 무게를 출발전 미리 고려해 보아야 한다. PMP는 플래시메모리가 탑재된 모델이 가볍고 발열이 없어서 좋다. 노트북은 2kg 이하의 서브급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 차량을 이용한다면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는 대형 노트북을 가져가도 크게 불편함은 없다.

2. 민박을 할 계획이라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인터넷 설치가 돼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요즘은 고객 편의를 위해 인터넷을 갖춰놓은 숙박업소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성수기 때 본인이 원하는 바와 맞아떨어지는 숙박업소를 구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은 필수다.

3.야영을 할 계획이라면..

휴양지의 무선인터넷 설치 여부를 확인하자. 액세스포인트가 넉넉하고 무선랜 품질이 좋은 곳으로는 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서귀포 중문 해수욕장 등 이름난 해수욕장은 대부분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해수욕장 근처의 커피체인점 등 편의시설에서 무선랜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단, 무선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무선랜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것을 잊지말자.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나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서라면 언제라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 충전기를 준비하자.

휴가 기간이 3일 이상이면 모바일 기기 특성상 충전기를 준비하자. 1박 2일 정도로 간단히 다녀오고 예상 사용시간이 길지 않다면, 여분의 배터리만 준비해도 좋다.

5. 디지털 카메라를 준비했다면 데이터 케이블이나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준비하자.

찍은 사진을 백업받을 수 있어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그날 찍은 사진을 바로 편집하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멀티카드리더가 노트북에 기본 장착 되어 있다면 편리하게 다운 받을 수 있다.

6. 파우치와 에어브러시를 준비하자.

물로부터 혹은 모래로부터 좀 더 잘 보호 할 수 있는 파우치는 휴가지에서 고가의 모바일 기기를 보호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또 휴가지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비해 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에어브러시를 준비하자.

【 휴가 가서 모바일 기기로 이렇게 놀자!! 】

1. 무더위를 잊는 오싹한 공포영화 감상은 어떨까?

노트북이나 PMP를 통해 산이나 바닷가에서 대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 색다른 기분이 들 것이다. 담력이 강한 사용자에게는 공포영화를 권할만 하다. 무더위를 확실히 잊을 수 있을 것이다.

2. 여행 일지를 작성해보자

비교적 긴 휴가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행일지를 작성해보자. 사진을 찍고 홈페이지에 그때그때 바로 업데이트 하면 현장의 생생한 기분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3.단편영화를 만들어보자

연인과의 휴가나 가족간의 특별한 여행을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기길 원한다면 디지털캠코더를 준비해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자.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시나리오를 짜고, 모두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물론 각색 및 편집은 오순도순 모여앉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한다. 재미와 정이 두배가 될 것이다.

4.휴가중에도 멈출 수 없는 나는야 게임 매니아!

바닷가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즐기는 게임을 상상해보면 모바일 기기는 휴가 때 ‘짐’이 아닌 ‘벗’이 될 것이다. 노트북을 활용해 최신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최신 휴대 전화기를 이용하면 주사위 게임 등을 통해 식사당번을 정할 수도 있다. 기차나 버스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동중의 지루함을 쫓는데 게임만한 것이 없다.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고 있다보면 어느새 바닷가가 내 눈앞에 펼쳐져 있을 것이다.

5.GPS 기능을 이용해 자전거 여행을 떠나자

GPS 기능이 탑재된 MP4 플레이어는 자전거 여행이나 등산에 안성 맞춤이다. 차량과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6.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 하자

자가 차량으로 여행을 떠날 경우 내비게이션 지도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해야 한다. 새로 생긴 길이나 도로 소통 정보를 원활하게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휴대전화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 휴가기간 모바일기기 관리법 】

자동차 안에 장시간 모바일 기기를 방치하지 않는다. (여름철 차내 온도는 60-80도까지 상승)

고열로 인하여 모바일 기기의 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수도 있다. 또한 고열로 인한 배터리 과열로 화재의 위험도 있다. 휴대성이라는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야외 이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나, 가급적 물가는 피한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디지털 전자제품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