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천만화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실시하는 ‘부천만화상’의 후보작을 신청, 추천받는다.
모집 대상은 2008년 6월 1일부터 2009년 5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표한 만화작품 중 연재가 완료되거나 출판된 것으로 장편시리즈물의 경우 시작 연도와는 상관없이 5월 31일까지 연재나 단행본이 출간이 완료된 작품만 공모할 수 있다. 또한 카툰부문은 30점 이상 전시 또는 출판 된 작품에 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추천은 만화규장각 홈페이지(www.kcomics.net)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grehit@gmail.com)이나 팩스(032-320-3685)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작품의 완결성, 작품성, 완성도, 상업적 파급력, 만화계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하며, 결과는 만화규장각 홈페이지(www.kcomics.net)을 통해 8월 14일 발표된다.
특히, 웹툰상은 국내 온라인 만화인 웹툰의 인기와 관심을 바탕으로 신설된 상으로서 웹의 장르와 형식에 가장 적합하고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작품을 선정하고자 한다.
※ 웹툰 : 인터넷을 통해 연재되는 만화(Web+Toon)
또한 해외 작가상은 국내외 만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해외 만화작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수상자는 축제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상부문 및 상금은 대상(상금 500만원), 어린이 만화상(상금 200만원), 우수 만화상(상금 300만원), 기획상(상금 200만원), 특별상(카툰상(상금 150만원), 웹툰상(상금 150만원)), 해외 작가상(상금 300만원)으로 부문별로 작가 1명(혹은 1팀)에게 수여한다.
대상작은 다음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특별전시회가 열리는 등 만화가로서 최고의 영예가 주어지게 된다.
부천만화대상 담당자 김민태씨는 “한국만화 100년을 맞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존의 청소년, 일반 만화상을 우수 만화상으로 통합하고 웹툰상을 신설하였다. 이러한 변화가 부천만화대상의 권위를 제고하여 경쟁력 있는 만화상을 통한 만화 발전을 가져오는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