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직장인 올해 ‘몸짱’ 성공, 내년엔 ‘저축’할 것

2030직장인 올해 ‘몸짱’ 성공, 내년엔 ‘저축’할 것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11.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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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채 두 달도 남지 않았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연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했는지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 조사한 결과, 연초 세웠던 목표 중 ‘체중감량(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목돈마련(저축)’에는 실패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337명을 대상으로 ‘연초 세웠던 목표의 달성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4%가 ‘달성한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남성(80.1%)이 여성(70.5%)보다 높았다. 기혼자(75.8%)와 미혼자(75.2%)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세부항목별로는(*복수응답) ‘체중감량(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1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취업(16.9%) △목돈마련(114.5%) △독서목표량 돌파 14.2% △자격증 취득 13.6% △연애 12.2% △취미특기 실력향상 11.6% 순으로 이루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목표달성을 하지 못한 항목(*복수응답) 중에는 ‘목돈마련(저축)’이 응답률 2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중감량(다이어트/25.8%) △연애 24.3% △취업 22.0% △외국어회화 실력향상 19.0% △결혼 17.5% △해외여행 16.0% △자격증취득 15.4% △이직 13.1% 순으로 이루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올해 이루지 못한 목표를 내년에 다시 계획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이룰 때까지 계획하고 노력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92.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평생교육’이라는 말처럼 직장인들은 저마다 달성하고 싶은 ‘평생목표’를 세우고 매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참고> 평생교육이란? 교육이 학교 교육 뿐만 아니라 가정교육, 사회교육 등을 망라하여 연령에 한정을 두지 않고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 되어야 한다는 교육관. 1967년유네스코 성인교육회에서 제창한 교육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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