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중 1명 ‘야근과 반복되는 일’로 이직원해

직장인 2명중 1명 ‘야근과 반복되는 일’로 이직원해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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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야근과 반복되는 일 때문에 이직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561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직하고 싶을 때’(*복수응답)에 대해 설문조사 했다. 결과, ‘야근과 반복되는 일 등으로 더 좋은 일을 찾고 싶을 때’라는 답변이 응답률 50.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드 값 걱정 등 쥐꼬리만 한 월급을 올려 받고 싶을 때(42.2%) △간절히 생각했던 복지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싶을 때(33.7%) △불안한 우리 회사 비전, 빵빵한 우량기업에 일하고 싶을 때(24.4%) △새로운 보스(boss)를 만나고 싶을 때(9.4%) △기타(0.9%)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직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녹초가 되어 집에 들어가면 잠들기 바쁘다. 채용공고를 살피고 입사지원을 하는데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잡코리아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우량기업 채용공고만을 확인하고 입사지원까지 할 수 있는 아이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 ‘돈텔보스(Do't tell boss)’를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용은 10월 말 런칭 예정이다.

‘돈텔보스’는 국내 우량기업의 채용정보만을 엄선했다. 구성은 △1000대기업 △대기업 그룹사 △업계1위 △테마관 △ 직종별 △상장사 △지역별 △기업형태별 △공채데스크로 이뤄졌다.

돈텔보스(Don't tell boss) 앱은 이름대로 타인이 볼 수 없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암호화가 가능하다. ‘온라인 입사지원 확인하기’ 메뉴를 통해서는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입사지원내역을 확인했는지 안했는지를 파악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특히 알람메시지 기능이 있어 공고 확인이 수월하다. 바쁜 일상으로 우량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면 ‘관심기업 설정’을 통해 자동 알람메시지가 울려 공고가 등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채용공고를 ‘관심공고’에 등록 해 놓으면 마감일 하루 전 알림 메시지가 전달돼, 깜빡 잊고 입사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 채용시장의 흐름은 과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용시장으로 옮겨왔고 이제는 모바일 채용시장으로 변화돼가고 있다”며 “돈텔보스 앱은 언제 어디서든 우량기업 채용공고만을 골라 볼 수 있고 입사지원까지 할 수 있어 바쁜 구직자와 직장인의 검색시간을 대폭 단축 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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