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그랜드 체로키, 랭글러 70주년 스페셜 에디션 동시 출시

크라이슬러, 그랜드 체로키, 랭글러 70주년 스페셜 에디션 동시 출시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1.08.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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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11일, 사륜구동 SUV의 시초이자 아이콘, Jeep 브랜드 탄생 70주년을 맞아 Jeep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의 70주년 에디션을 각각 출시하고 한정 판매 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 70주년 모델은 모두 70주년 기념 배지와 전용 알루미늄 휠 등으로 Jeep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또, 70주년 컬러 계기판과 70주년 로고가 각인된 다크 올리브/블랙 색상의 프리미엄 가죽시트, 가죽 기어노브, 프리미엄 도어 트림, 체스트넛 색상의 스티치를 더한 스티어링 휠과 플로어 매트 등의 70주년 전용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Jeep 고유의 전통과 고급스러운 멋을 한층 더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대표는 “Jeep 브랜드 모델들이 다양한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존 라인업과 차별화된 70주년 에디션 모델을 통해 Jeep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역동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가치와 드라이빙의 재미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6월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진행 된 Jeep 7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Jeep 브랜드 전 라인업 - 컴패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의 70주년 한정 모델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70주년 에디션 중 5월에 가장 먼저 출시된 컴패스 70주년 에디션의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의 70주년 에디션을 각각 출시하며 다시 한번 국내 SUV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Jeep은 70년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유와 모험’을 상징하는 사륜구동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라이슬러 그룹 내에서도 전체 판매량의 약 6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브랜드이다.

Jeep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체로키 70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며 30대 한정 판매 된다. 또한, 60대 한정 판매 되는 랭글러 7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2도어 모델이 4,690만원, 4도어 모델이 4,990만원이다.

럭셔리 SUV의 선두주자, 그랜드 체로키 (Grand Cherokee) 70주년 에디션

그랜드 체로키는 Jeep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성능과 정교한 승차감,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SUV로, 1992년 출시 이후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40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역사적인 모델이기도 하며, 극한 오프로드에서 세련된 도심주행까지 넘나드는 럭셔리 UAV(Urban Adventure Vehicle) 장르를 개척하여 프리미엄 SUV로서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70주년 모델은 70주년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기념 배지와 20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강조했으며, 인테리어 또한 체스트넛 색상의 스티치와 70주년 로고가 각인된 다크 올리브/블랙 프리미엄 가죽 시트, 체스트넛 스티치로 감싼 스티어링 휠, 사틴 크롬 도금으로 마감한 베젤, 70주년 로고가 새겨진 라디오 스크린 등으로 한층 멋을 더하며 70년 전통 Jeep의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랜드 체로키 70주년 에디션은 3.6ℓ 펜타스타 V6 VVT 엔진을 탑재, 6,350rpm에서 최대 286마력의 파워와 4300rpm에 35·9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새로운 엔진의 도입으로 출력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휘발유 V6 모델 보다 연비가 약10% 개선된 7.8km/ℓ를 기록했다. 또한 지형과 지면 상태에 따라 4륜 구동 배분 프로그램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콰드라 트랙 II (Quadra-Trac II?) 시스템, 지형에 따라 다섯 가지로 나눠져 운전자가 적합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시스템 등을 포함, 70년 전통 Jeep의 독보적인 신기술들이 적용되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고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Jeep 그랜드 체로키는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 (Wards Auto)가 선정한 ‘2011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 톱 10’ 등 다양한 매체 및 기관들로부터 SUV중 가장 많은 30여 개에 달하는 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럭셔리 SUV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비로 재무장한 그랜드 체로키 디젤이 라인업에 추가되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그랜드 체로키 7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30대 한정 판매되며,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다.

최고의 럭셔리 오프로더, 랭글러 70주년 에디션

Jeep 랭글러는 최초의 Jeep인 윌리스 MB의 개성과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델로, 원형 헤드 램프와 7슬롯 그릴의 전면 디자인 등 어디서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Jeep 고유의 DNA와 프리덤 탑 (Freedom Top™)으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더해 전세계 오프로더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높여 출시된 신형 랭글러 루비콘 모델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상반기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Jeep 브랜드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은 3.8ℓ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5,000rpm에서 최대 199마력과 4,000rpm에 32.1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2도어와 4도어 각각 7.4km/ℓ, 7.2km/ℓ의 공인 연비를 선사한다. 또한,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에 적용된 커맨드 트랙 (Command-Trac? Shift-on-the-Fly) 파트 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승차감의 일반 주행을 가능케 하다. 커맨드 트랙은 2H-4H-N-4L의 네가지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특히 2H와 4H는 주행 중 변경이 가능해 노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물론 오프로드용 저속 기어인 로우-레인지 모드 (Low Range Mode)가 적용되어 험난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선보인다.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은 한층 럭셔리하면서도 도시적인 오프로더의 모습을 갖췄다. 70주년 모델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70주년 기념 배지와 전용 18인치 알루미늄 휠의 적용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으며, 차에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도어 스텝이 탑재되어 70주년 모델을 통해 또 다른 프리미엄 오프로더의 매력을 더했다. 이 외에도 다크 올리브/블랙 색상의 프리미엄 가죽시트에 열선이 적용 되었으며, 도어트림, 계기판, 스티어링 휠, 콘솔, 그리고 70주년 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 등 인테리어 곳곳에서 Jeep 70년 전통의 섬세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랭글러 7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60대 한정 판매로,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도어 모델이 4,690만원, 4도어 모델이 4,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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