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SKT, 기업용 모바일 통합보안에 나선다

안철수연구소-SKT, 기업용 모바일 통합보안에 나선다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1.05.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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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안과 통신사업 분야 업계 1위 기업이 힘을 합쳐 모바일 오피스 보안에 나섰다.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약칭 안랩)는 최근 자사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을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의 기업용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인 ‘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에 공급했다.

이는 보안 전문 기업과 통신 전문 기업이 공동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안철수연구소가 ‘V3 모바일’이 국내 통신사에 공급된 첫 사례이며, SK텔레콤이 국내 보안 업체와 제휴한 첫 사례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V3 모바일’은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팬택계열)에만 공급돼 왔다.

SK텔레콤의 ‘스마트 시큐리티’는 기업의 업무용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만든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기업이 구축하는 모바일 오피스의 정보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담고 있다.

‘스마트 시큐리티’가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의 기능은 크게 ▲단말기(Device) 보안 ▲기업 내 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 ▲문서 파일 등 콘텐츠 보안 ▲사용자 인증 보안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시큐리티’에 탑재된 ‘V3 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동작 중인 모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실행 파일뿐 아니라 일반 파일의 수동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어디에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기업 주요 정보가 단말기에 저장되고, 자연스럽게 보안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차별화된 기능의 ‘V3 모바일’이 탑재된 SK텔레콤의 ‘스마트 시큐리티’는 모바일 오피스의 통합적인 보안 대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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