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49일’, ‘배수빈표 분노시리즈’ 화제

SBS 드라마 ‘49일’, ‘배수빈표 분노시리즈’ 화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3.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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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멜로드라마 SBS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매주 수목밤 9시 55분 방송) 공식홈페이지 <배수빈의 현장포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촬영현장 소식을 전해주는 배우 배수빈이 업데이트한 게시물 덕분에 시청자들이 빵 터졌다.

바로 ‘배수빈표 분노시리즈’ 때문. 차에 주먹을 내리치는 씬을 촬영 중인, 본인의 모습을 움직이는 영상 (일명, 움짤)으로 만들어서 웃음을 자아낸 것. 배수빈은 “솔직히 아픈 장면이었는데 표정은 왠지 재밌네요.”라는 코멘트를 시작으로, “극중 분노를 참지 못한 민호의 행동이지만 사실 차를 내려쳤던 손을 재빨리 빼버립니다. 이유는 아프기도 했지만 7~8번정도 컷을 촬영하다보니 반복적으로 차를 내려쳐서 멍까지 들었어요. 밤에 촬영을 할 때는 추운 날씨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손이 파랗게 부어 오르더라고요.”라고 자세한 설명으로 팬들에게 상황을 전하더니 “하지만 촬영에 열심히 임하다 입은 작은 부상이니까(괜찮아요).민호의 분노씬 느낌이 잘 전달된 것 같나요? 그랬다면 만족입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겨요, 수빈오빠! 그래도 너무 귀엽네요”, “손 너무 아프시겠어요. 제가 호~ 해드릴까요?”, “으악. 보고 있는 내 손이, 내 맘이 다 아프네요.”, “바쁘신 중에 이런 정보도 올려주시는 거예요? 방송에서 보던 것과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차인표 분노시리즈 이후 최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수빈의 현장포토>는 지난 16일 처음 서비스를 오픈해, 배우 배수빈이 직접 촬영현장 사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49)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9일> 온라인 홍보를 담당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배수빈의 현장포토> 첫 게시글이 업데이트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배수빈씨도 그 기대에 부응하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뜻으로, 바쁜 촬영일정을 쪼개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촬영중인 배우들도 무척 재미있어한다”며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매주 수목 9시 55분 SBS TV와 SBS고릴라를 통해 시청가능한 SBS드라마스페셜<49일>의 예고편 및 다시보기, 현장스케치 등은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49)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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