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박시후갤러리, 기부활동 통해 ‘소외아동 여행프로그램’ 지원

SBS박시후갤러리, 기부활동 통해 ‘소외아동 여행프로그램’ 지원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2.2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박시후갤러리(http://bbsplus.sbs.co.kr/star)에서 자체적인 기부 모금을 진행, 아름다운재단의 ‘소외아동 여행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SBS박시후갤러리의 한 이용자가 제안해 시작된 이번 기부는, 소소할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많은 팬들의 참여가 이어져 의미있는 활동이 됐다. 기부처는 SBS박시후갤러리를 운영하는 SBS콘텐츠허브와 6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아름다운 재단’으로 결정됐다. 그리고 재단이 진행하는 사업 중 SBS박시후갤러리 이용자들과 뜻을 함께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희망과 웃음을 전해주는 ‘길위의 희망찾기-소외아동 여행프로그램’ 기금으로 이번에 모인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처음 기부활동을 제안한 SBS박시후갤러리 이용자는 “지난해 <검사 프린세스> 마지막 방송 이벤트 당시, ‘서변 목소리가 녹음된 마혜리 알람시계’ 등 화제가 됐던 드라마 소품 경매를 통해 나눔의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선한 제작진-배우-팬들이 모인만큼 모두들 따뜻하고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어 연말연시에 의미있는 일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SBS박시후갤러리의 많은 팬들이 동참해주셔서 놀랍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배우 박시후는 <가문의 영광>, <일지매> 등 SBS드라마와의 인연이 깊어, 기존에도 SBS박시후갤러리는 SBS스타갤러리 중 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특히 배우 박시후가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등에서도 ‘서변앓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돼, 팬들이 <검사 프린세스>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하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번 SBS박시후갤러리의 기부는 드라마와 배우에 관련된 팬들의 활동이 단순한 애정에 그치지 않고 나눔으로 이어져, 향 후 다른 SBS스타갤러리에도 ‘따뜻한 팬덤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가 있다.

최근, 드라마와 스타의 팬들은 제작발표회 현장에 이들을 응원하는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하는 나눔문화가 일반화 되어가는 추세며, 스타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팬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스타의 이름으로 어려운 곳에 기부하는 등 바람직한 팬덤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