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 기술 분석 및 시장 전망 세미나’ 이달 22일에 개최

‘스마트 TV 기술 분석 및 시장 전망 세미나’ 이달 22일에 개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1.0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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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미나/컨퍼런스 전문그룹인 아이티컨퍼런스 (대표 김홍덕)가 2월 22일(화)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스마트 TV 기술 분석 및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마트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LCD TV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 LG의 뒤를 이어 구글, 애플, 디즈니랜드, CBS 등도 최근 이 분야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지난 해 전 세계 TV 판매량 약 2억 1,000만대 중 21%가 인터넷 연결 기능이 있었으며 그 비중은 오는 2014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TV는 TV와 인터넷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기능, 지능형 멀티미디어 TV로 컴퓨터에서 구현되고 있는 인터넷 컴퓨팅 기능을 TV로 옮겨온다는 장점으로 인해 단방향성 TV 보다 이를 이용한 여러 가지 사업 기반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여기에서는 주요 기능인 방송프로그램 시청은 물론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양방향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VOD(주문형방송), 웹 기반의 동영상, 전자책, 인터넷 검색, 쇼핑,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함에 따라 각종 기술이 컨버전스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TV 산업이 활성화하려면 기술, 정책, 사용자 요구사항 등의 측면에서 아직 개선 및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있다. 주요 업체들도 각각 자사의 스마트 TV 전략을 고려한 입출력기기를 선보이고는 있으나 기술적 완성도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스마트 TV의 등장이 기존 방송사들에게 단기적으로 보완 또는 경쟁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업자간 또는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 업체간 제휴 협력을 통해 방송산업 구조가 크게 소용돌이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 마이크로소프트, 전자부품연구원, Amimon, IMS 리서치 등의 국내/외 전문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여 스마트 TV 기술의 현재와 미래, 스마트 TV 어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스마트 TV, 스마트 TV 환경에 적응하는 IPTV UI 및 N스크린, 스마트 TV 인터페이스 / Input Device 동향 및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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