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즙 짜는 여자' 탤런트 조명진, 무한 내조 눈길!

'장어즙 짜는 여자' 탤런트 조명진, 무한 내조 눈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2.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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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박한이를 위해 보약까지 직접 조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설매'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탤런트 조명진이 남편 내조를 위해 '장어즙 짜는 여자'가 됐다. 

선덕여왕을 비롯해 드라마 주몽, 뉴하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동하다 남편 내조를 위해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조명진은 2009년 12월 결혼한 이후로는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의 아내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에서 제작·방송하는 '플레이어스 와이프(Player's Wife, 선수의 아내)'의 첫회가 방송된 이후로는 일명 '장어즙 짜는 여자'라는 새로운 닉네임이 붙었다.  

이유인 즉, 체력이 곧 생명인 남편을 위해 실제로 집에 약 제조 기계까지 완비해 1년 365일 약을 직접 준비하는 조명진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으로 나간 것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 조명진은 '체력 소모가 많은 일을 하는 만큼 보양식, 보약 등으로 채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초보 주부답지 않는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운동선수들의 아내들의 내조에 열심히 인 것은 알았지만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 "외모만 예쁜 줄 알았더니 남편 내조도 여왕 감이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QTV '플레이어스 와이프'는 야구 선수 아내들의 리얼 라이프를 국내 최초로 담은 프로그램으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생생한 리얼 스토리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재미와 감동이 모두 살아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내들의 무한 내조가 너무 감동적이다. 꼭 본방사수하겠다'며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조명진을 비롯해 김정임(39·롯데 홍성흔), 손미영(37·삼성 진갑용), 차수정(31·두산 손시헌) 등이 있다.  

1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2회에서는 박한이가 아내 조명진와 홈동(태명)을 위해 한겨울철에 살구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담았다. 또 애처가로 유명한 홍성흔이 “소중한 아내, 혹시나 날 떠날까 두렵다”는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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