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로 뜬 배우 유지연, "아버지와 단 둘이 밥 먹기도 힘들어..."

'불륜녀'로 뜬 배우 유지연, "아버지와 단 둘이 밥 먹기도 힘들어..."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1.2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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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보다는 품절남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순정녀는?'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의 '불륜녀'로 뜬 배우 유지연이 자신을 향한 편견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인기 프로그램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처음으로 출연한 유지연은 "드라마상의 불륜 이미지가 너무 굳혀져 남자 만나기가 힘들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런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이 아예 접근을 안 하거나, 오히려 그런 이미지를 기대하고 왔다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별로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버지랑 단 둘이 밥을 먹어도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신경이 쓰인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유지연은 서울대 국악과에서 가야금 전공한 재원으로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미지에 얽힌 유지연의 안타까운 사연은 오늘(27일) 밤 11시, QTV '순정녀'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총각보다는 품절남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순정녀 랭킹'을 주제로 신지, 김새롬, 이인혜, 김현숙, 김혜진 등이 나와 솔직한 입담 공방을 벌인다. 

연하남에게 인기가 많다고 고백한 ‘아이리스’ 김혜진의 은근한 자랑, 임하룡·김용건으로부터 '총각으로 돌아가면 김현숙과 연애하고 싶다'는 고백을 받았다는 김현숙의 사연 등이 함께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있잖아요. 비밀인데요~ 나는 화장을 이렇게 지워요'라는 동영상 코너를 통해 순정녀 전원의 생얼이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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