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11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확정

인천항만공사, 2011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확정

  • 로지스틱스뉴스
  • 승인 2010.12.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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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의 동반성장, 재무위험관리 등 다양한 노력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011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고 12월 27일 밝혔다.

2011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은 지난 23일 항만위원회의 의결로 효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2010년 2천657억원보다 396억원 감소한 2천261억원이며, 인천신항의 주요공정인 케이슨 제작이 ‘10년도에 약 76%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11년도에는 공사비가 감소하였다.

인천항만공사의 주요 사업예산을 살펴보면,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신항 건설, 인천북항 배후단지조성 등 항만인프라 건설에 1,373억원이 배정되었으며, 노후된 항만시설의 개선을 위한 유지보수 사업비도 162억원을 배정하여 전체예산의 68%가 항만개발 및 유지보수에 투입된다.

항만인프라 개발과 더불어 항만물류 정보서비스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 구축사업(I-PLUS)”이 2011년에는 3단계로 마무리되는 등 정보화 예산도 42억원을 투입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처럼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SOC사업 추진으로 인해 증가하는 부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전략경영관리시스템(SEM)과 재무위험관리시스템(FRM)을 구축함으로써 현금흐름 중심 경영체계 확립과 재무위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재무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2011년도 예산편성 시에는 “고객제안 예산제도”를 통해 항만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또한 항만주변 소외계층 및 학교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예산은 2010년 3억원 대비 4억원 증액한 7억원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2011년에도 예산조기집행 목표를 2010년과 동일한 61%로 설정하는 등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과 항만주변의 동반성장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였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예산편성지침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예산의 편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수차례에 걸친 예산소위원회 및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사전에 철저히 심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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