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규항로 개척위한 타겟 방문 실시

인천항, 신규항로 개척위한 타겟 방문 실시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0.1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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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2.10, IPA 대만・홍콩지역 포트마케팅 추진

[로지스틱스뉴스, www.lognews.co.kr]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신규항로 유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대만․홍콩지역 포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금번 포트마케팅의 주요 목적은 단일 외국적 선사 중에 가장 많은 화물처리량(점유율 40%)을 보이고 있는 대만국적선사와 홍콩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주요 외국적 선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임원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활동 및 물동량 유치를 실시한다.

5일간의 포트마케팅 기간 동안 인천항만공사 대표단(단장 이홍식 부사장)은 대만지역 주요 선사인 EVERGREEN, WANHAI LINE, YANG MING LINE , TS-LINE, CNC LINE 5개 선사의 운항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인천항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집중적으로 홍보, 신규선대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원양항로 인센티브의 경우 항로개설시 1년간의 항만시설사용료(약7억원, 4,000TEU급선대 주1항차 기항기준)를 전액 현금으로 보전, 선사의 인천항 추가기항 부담을 최소화하는 조건으로서 선사대상 기항유도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홍콩에 소재한 세계 3위 선사인 CMA-CGM과 세계 17위 선사인 이스라엘 국적선사 ZIM LINE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방문, Intra-Asia 지역 내 운항 및 선대조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인천항 인센티브와 인천신항 홍보를 추진하여 2013년 개장되는 인천신항 건설과 발맞춘 선대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대만의 수도권 관문항인 기륭(基隆)항의 항만운영주체인 기륭항무국을 방문,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를 배후에 둔 기륭항의 항만물류현황 및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과의 지속적인 교류기반을 마련하여 북중국을 넘어 동남아와 미주·유럽으로 확대중인 항만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홍식 부사장은 “포트마케팅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그 동안 홍보활동이 미약했던 대만지역선사와 홍콩내 주요 외국적선사 아시아태평양본부 임원들에게 널리 알려 인천신항 개장과 더불어 다가오는 외항시대에 대비, 신규선대 유치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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