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 ‘여의도’ 직장인 100배 공감 소재로 화제

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 ‘여의도’ 직장인 100배 공감 소재로 화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1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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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3위를 차지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 <여의도>가 직장인들의 고충을 다룬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12월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제공_㈜JF 금산l배급_어뮤즈l감독_송정우l주연_김태우, 박성웅, 황수정, 고세원]


최근 예고편과 뮤직비디오 공개, 연기파 배우들의 주연으로 지난 주말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 다음 실시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 <여의도>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영화로 직장인들을 비롯 성인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 <여의도>는 여의도 증권가의 증권맨으로 자신도 정리해고를 당할 위기이지만 과장으로서 정리해고 명단을 제출하라는 상사의 압력과 사채 빚, 그리고 한 가정을 책임져야만 하는 대한민국 보통남자 우진(김태우 분)의 이야기로 직장인들의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다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무한경쟁, 성과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이미 여러 차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인의 노동시간은 OECD 가입국가들의 1.3배에 이르며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91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조직 피로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8%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 이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34.5%)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직장인들의 우울증 발병 또한 증가하며 그에 따른 직장인 자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의도>의 우진 역시 가족을 위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중압감을 견뎌내려 하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고통 받는 직장인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직장인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여의도>는 사회적 문제인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중압감을 색다른 영화적 시각으로 풀어내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12월 극장가와 사회에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는 살아남아야만 하는 남자, 대한민국 직장인 우진과 그가 힘들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슈퍼맨 친구 정훈의 위험한 우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로 오는 12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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