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SBS ‘최후의 툰드라’ EOS 5D Mark II로 촬영

캐논, SBS ‘최후의 툰드라’ EOS 5D Mark II로 촬영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1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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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수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화제 속에 방영중인 SBS 다큐멘터리 4부작 ‘최후의 툰드라’가 캐논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와 ‘EF 렌즈’로 촬영됐다고 밝혔다.

1부 시청률 12.3%, 2부 시청률 14.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최후의 툰드라’는 전체 분량이 5대의 DSLR 카메라인 캐논 EOS 5D Mark II와 15대의 EF 렌즈로 촬영됐다. 4회에 걸친 다큐멘터리 대작이 DSLR 카메라로 촬영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로 EOS 5D Mark II의 뛰어난 동영상 촬영 기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최후의 툰드라’ 제작진은 특수 렌즈인 TS-E 틸트시프트 렌즈를 포함해 14mm 초광각 렌즈에서부터 500mm 초망원 렌즈까지 다양한 캐논 EF 렌즈군을 활용, 촬영이 까다로운 장면들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ENG 카메라의 감도로 찍기 힘든, 밝은 노출이 요구되는 오로라 장면도 어두운 곳에서 초고감도 촬영이 가능한 EOS 5D Mark II와 EF 렌즈를 이용해 화면에 담을 수 있었다.

EOS 5D Mark II는 2110만 화소의 35mm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DSLR 카메라로,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고화질의 이미지 센서와 여러 종류의 렌즈를 이용해 기존 방송용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영상미를 보여주며,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화각 촬영, 자유로운 심도 표현이 용이해 다큐멘터리는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여러 분야에서 호평을 받으며 활용되고 있다.

‘최후의 툰드라’ 연출을 담당한 장경수 PD는 “EOS 5D Mark II는 뛰어난 고감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해 툰드라의 광활한 자연 풍경과 동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인물의 표정 하나까지 섬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방송용 카메라와 비교해 훨씬 작은 무게와 부피로 근접 촬영은 물론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해 툰드라와 현지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에 최적의 기기였다”고 평했다.

EOS 5D Mark II는 광각, 망원, 어안 등 다양한 렌즈로 독특한 영상연출이 가능하고, 얕은 심도, 아웃 포커싱 등의 기능으로 인물 촬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방송용 카메라에 비해 20분의 1 수준의 경제적인 비용도 EOS 5D Mark II의 활용 범위가 점점 늘고 있는 이유다. 최근에 촬영된 작품들 역시 SBS 드라마 ‘닥터챔프’, 미국 드라마 ‘하우스(HOUSE)’의 시즌 6의 최종회,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직비디오 ‘비켜줄게’, 영화 ‘뭘 또 그렇게까지’ 등 다양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EOS 5D Mark II의 독자적인 기술이 영상 업계로부터 성능과 활용성을 인정 받으면서, 캐논 DSLR 카메라가 방송 촬영 분야에서도 차세대 영상기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국내 방송 촬영 기술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디지털 이미징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극해 연안의 동토지대 시베리아 툰드라의 사계와 다양한 민족의 생활을 담은 SBS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는 지난 11월 14일 첫 방영되었으며, 4주 동안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오는 11월 28일과 12월 5일에는 3부 ‘곰의 형제들’, 4부 ‘샤먼의 땅’이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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